바늘없는 시계 '율리스나르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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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년 역사 스위스 명품
800만원부터 10억원까지
800만원부터 10억원까지
165년 역사의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율리스나르덴'이 한국에 공식 입성했다.
율리스나르덴을 수입 · 판매하는 DKSH코리아는 최근 서울 잠원동에 있는 복합예술공간 프라디아에서 한국 론칭 행사를 열었다. 가격이나 기술력 측면에서 최고급 시계로 꼽히는 율리스나르덴은 서울 논현동 시계 전문점 '노블워치'와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등 3곳에 매장을 두고 있다.
율리스나르덴은 새로운 것에 쉬지 않고 도전하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각종 시계 어워드에서 4300회 이상 골드 메달을 수상했고,다수의 특허를 갖고 있다. 가격은 최저 800만원부터 시작한다.
'시곗바늘 없는 시계'로 유명한 '프리크 디아볼로(2억원대 · 사진)'에는 시계판은 물론 시침,분침도 없다. 시계를 움직이는 동력장치인 무브먼트 끝부분을 화살표 모양으로 만들어 시침과 분침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일반 기계식 시계는 부품이 마모되는 것을 막기 위해 3년마다 윤활유를 넣어줘야 하지만,이 시계는 그럴 필요가 없다. 주요 부품을 다이아몬드로 코팅한 '실리시움'(규소의 부산물)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달의 인력뿐 아니라 태양의 인력까지 표현한 최초의 시계 '문스트럭'(1억원대)도 이 브랜드에서 내놓은 것이다. '칭기즈칸 미닛 리피터'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제품이다. 시계판에는 말에 탄 칭기즈칸이 적들과 싸우는 모습이 조각돼 있다. 레버를 당기면 1분,15분,1시간마다 울리는 미닛 리피터(시 · 분을 소리로 알려주는 장치) 소리에 맞춰 칭기즈칸과 병사들이 움직인다. 가격은 10억2500만원.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율리스나르덴을 수입 · 판매하는 DKSH코리아는 최근 서울 잠원동에 있는 복합예술공간 프라디아에서 한국 론칭 행사를 열었다. 가격이나 기술력 측면에서 최고급 시계로 꼽히는 율리스나르덴은 서울 논현동 시계 전문점 '노블워치'와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등 3곳에 매장을 두고 있다.
율리스나르덴은 새로운 것에 쉬지 않고 도전하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각종 시계 어워드에서 4300회 이상 골드 메달을 수상했고,다수의 특허를 갖고 있다. 가격은 최저 800만원부터 시작한다.
'시곗바늘 없는 시계'로 유명한 '프리크 디아볼로(2억원대 · 사진)'에는 시계판은 물론 시침,분침도 없다. 시계를 움직이는 동력장치인 무브먼트 끝부분을 화살표 모양으로 만들어 시침과 분침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일반 기계식 시계는 부품이 마모되는 것을 막기 위해 3년마다 윤활유를 넣어줘야 하지만,이 시계는 그럴 필요가 없다. 주요 부품을 다이아몬드로 코팅한 '실리시움'(규소의 부산물)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달의 인력뿐 아니라 태양의 인력까지 표현한 최초의 시계 '문스트럭'(1억원대)도 이 브랜드에서 내놓은 것이다. '칭기즈칸 미닛 리피터'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제품이다. 시계판에는 말에 탄 칭기즈칸이 적들과 싸우는 모습이 조각돼 있다. 레버를 당기면 1분,15분,1시간마다 울리는 미닛 리피터(시 · 분을 소리로 알려주는 장치) 소리에 맞춰 칭기즈칸과 병사들이 움직인다. 가격은 10억2500만원.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