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드라마 '49일'의 스케줄러 정일우가 MBC 라디오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망언을 했다.

정일우는 드라마 '49일'에서 이수(정일우)가 이경을 생각하며 불렀던 곡 '허수아비'를 선곡해왔고, 드라마 속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스케줄러 송'을 라이브로 직접 들려주며 듣는 이들의 귀를 더욱 즐겁게 했다.

정일우는 "꽃미남스타는 아닌 것 같다"는 겸손한 발언으로 정엽으로부터 "내일 기사에 '정일우 망언'이 뜨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청취자들은 "노래까지 잘 하시니 그 축복은 어디서 받으신거죠?" "보이는 라디오가 아니라 슬퍼요. 일우씨 보고 싶었는데" "일우씨 고정 출연해주세요" 등의 청취 소감을 이어가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끝으로 정일우는 "앞으로 눈빛이 깊은 배우가 되고 싶다"며 "절절한 사랑을 하는 뜨거운 멜로 연기를 꼭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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