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희의 곁에 두고 싶은 책] 독수리는 참새와 날지 않는다…경쟁하지 말고 스스로 창조하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생에서 버릴 것과 움켜쥘 것들|제임스 아서 레이 지음|박범동 옮김|엘도라도|245쪽|1만3000원
원제는 '진정한 부(富)의 일곱 가지 법칙(The Seven Laws of True Wealth)'이다. '진정한 부'란 금전 · 관계 · 정신 · 물질 · 영(靈) 등 인생의 다섯 가지 영역 모두 충만하고 조화로운 상태를 뜻한다. 무슨 수로? 답은 간단하다. '버릴 줄 아는 용기와 끝까지 움켜쥐는 강단'으로 기존의 생각과 행동을 확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책은 못마땅한 과거에서 놓여나 행복하고 성공적인 미래로 갈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한다. 우주의 법칙에 대한 이해와 사고방식 전환 및 비전 구축 · 바른 파트너십 형성 · 베풂 · 감사 · 책임이 그것이다. 이 일곱 가지를 알고 실천해야 자신이 꿈꾸는 인생을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저자는 글로벌 컨설팅사인 제임스 레이 인터내셔널(JRI) 대표이자 성공전략가다.
그가 전하는 우주의 원리는 변화 · 진동 · 상대성 · 양극 · 리듬 · 인과 · 발생이다. 우주의 에너지는 끊임없이 이동한다. 변화가 빨리 멈춰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생각과 느낌은 우주에 진동을 일으킨다. 두렵다고 느끼면 두려운 대상을 끌어당기고,원하지 않는 것에 신경 쓸수록 그쪽을 향해 움직이게 된다.
세상 모든 건 자신의 의미 부여에 달렸다. 상대성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는' 것이다. 비교의 힘은 무서워서 자멸을 부를 수도,더 나은 길로 인도할 수도 있다. 우주 만물엔 양극이 존재한다. 실패는 성공의 씨앗을 동반한다. 베이브 루스는 홈런왕이자 삼진아웃 세계 기록 보유자다.
우주 에너지엔 또 리듬이 있다. 밀물 뒤엔 썰물이 있고,달도 차면 기운다. 우연도 없다. 뿌린 대로 거두고 준 대로 받는다. 뿐이랴.세상 만물은 태어나기 전 잠복기,곧 잉태기간을 거친다. 성공하지 못하는 건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성공 직전에 포기하는 탓이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과 기다림이 필요하다.
우주의 법칙을 알았으면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 사고방식이란 자신과 타인,세상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믿음 · 가치관 · 태도 · 습관 · 견해의 총합이자 듣고 보고 경험한 것들을 통과시키는 필터다. 생각과 느낌엔 강력한 자성이 있어서 발생할 거라고 믿으면 그대로 일어난다. '인생은 고달프다'고 생각하면 이유도 모른 채 계속 고달픈 인생을 살게 마련이다.
사고방식을 바꾸면 분출하는 에너지도 달라져 새로운 상황을 이끌어낸다. 결과를 향상시키고 싶으면 자신부터 향상시켜야 한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얘기다. 사고방식 구축의 핵심은 지속성이다. 뭐든 생생히 그리면 현실이 된다. 비전은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실체화하는 게 중요하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경쟁하지 말고 창조하라는 것이다. 진정한 부에 이르는 나머지 두 법칙은 베풂과 감사,책임이다. 베풀어야 끌어당기고,감사할수록 감사하게 될 일을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다. 죄다 기억해야겠지만 마지막 '책임' 부문은 특히 명심할 일이다. '운명의 통제권은 자신에게 있다. 성공은 기회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다. '
박성희 수석논설위원 psh77@hankyung.com
책은 못마땅한 과거에서 놓여나 행복하고 성공적인 미래로 갈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한다. 우주의 법칙에 대한 이해와 사고방식 전환 및 비전 구축 · 바른 파트너십 형성 · 베풂 · 감사 · 책임이 그것이다. 이 일곱 가지를 알고 실천해야 자신이 꿈꾸는 인생을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저자는 글로벌 컨설팅사인 제임스 레이 인터내셔널(JRI) 대표이자 성공전략가다.
그가 전하는 우주의 원리는 변화 · 진동 · 상대성 · 양극 · 리듬 · 인과 · 발생이다. 우주의 에너지는 끊임없이 이동한다. 변화가 빨리 멈춰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생각과 느낌은 우주에 진동을 일으킨다. 두렵다고 느끼면 두려운 대상을 끌어당기고,원하지 않는 것에 신경 쓸수록 그쪽을 향해 움직이게 된다.
세상 모든 건 자신의 의미 부여에 달렸다. 상대성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는' 것이다. 비교의 힘은 무서워서 자멸을 부를 수도,더 나은 길로 인도할 수도 있다. 우주 만물엔 양극이 존재한다. 실패는 성공의 씨앗을 동반한다. 베이브 루스는 홈런왕이자 삼진아웃 세계 기록 보유자다.
우주 에너지엔 또 리듬이 있다. 밀물 뒤엔 썰물이 있고,달도 차면 기운다. 우연도 없다. 뿌린 대로 거두고 준 대로 받는다. 뿐이랴.세상 만물은 태어나기 전 잠복기,곧 잉태기간을 거친다. 성공하지 못하는 건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성공 직전에 포기하는 탓이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과 기다림이 필요하다.
우주의 법칙을 알았으면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 사고방식이란 자신과 타인,세상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믿음 · 가치관 · 태도 · 습관 · 견해의 총합이자 듣고 보고 경험한 것들을 통과시키는 필터다. 생각과 느낌엔 강력한 자성이 있어서 발생할 거라고 믿으면 그대로 일어난다. '인생은 고달프다'고 생각하면 이유도 모른 채 계속 고달픈 인생을 살게 마련이다.
사고방식을 바꾸면 분출하는 에너지도 달라져 새로운 상황을 이끌어낸다. 결과를 향상시키고 싶으면 자신부터 향상시켜야 한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얘기다. 사고방식 구축의 핵심은 지속성이다. 뭐든 생생히 그리면 현실이 된다. 비전은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실체화하는 게 중요하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경쟁하지 말고 창조하라는 것이다. 진정한 부에 이르는 나머지 두 법칙은 베풂과 감사,책임이다. 베풀어야 끌어당기고,감사할수록 감사하게 될 일을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다. 죄다 기억해야겠지만 마지막 '책임' 부문은 특히 명심할 일이다. '운명의 통제권은 자신에게 있다. 성공은 기회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다. '
박성희 수석논설위원 psh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