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생산능력 확대로 성장성 커져…'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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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6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생산능력 확대로 성장성이 크게 제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수요가 탄탄한 가운데 생산능력은 부족해 넥센타이어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분기 K-GAAP(한국회계기준) 영업이익률이 10.5%로 예상치 10%를 상회했는데, 이는 ASP가 전년동기 대비 15.1%나 상승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원자재 투입단가가 전분기보다 17.8%나 늘었는데도 영업이익률은 작년 4분기 10.8%에 근접해 수익성이 탁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녕 제 2공장이 내년 3월부터 생산을 시작하면 생산능력 부족 문제도 해소된다"며 "넥센타이어의 연간 생산능력은 지난해 2300만본에서 현재 2600만본을 거쳐 2012년 3000만본, 2013년 3400만본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순이익도 지난해 767억원에서 올해 1127억원, 내년 1961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서성문 연구원은 "수요가 탄탄한 가운데 생산능력은 부족해 넥센타이어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분기 K-GAAP(한국회계기준) 영업이익률이 10.5%로 예상치 10%를 상회했는데, 이는 ASP가 전년동기 대비 15.1%나 상승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원자재 투입단가가 전분기보다 17.8%나 늘었는데도 영업이익률은 작년 4분기 10.8%에 근접해 수익성이 탁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녕 제 2공장이 내년 3월부터 생산을 시작하면 생산능력 부족 문제도 해소된다"며 "넥센타이어의 연간 생산능력은 지난해 2300만본에서 현재 2600만본을 거쳐 2012년 3000만본, 2013년 3400만본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순이익도 지난해 767억원에서 올해 1127억원, 내년 1961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