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5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주가수준 저평가가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은 유지했다.

유덕상 연구원은 "지난해 7월 연료비연동제로 복귀한 이후 연료비가 정상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미수금 회수 역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헸다.

앞서 발표된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64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판매량 증가율은 13.1%로 나타났으며, 미수금(3월말 기준) 잔액은 3조8800억원이다.

유 연구원은 "5월 전체 공급비용을 ㎥당 59원32전에서 46원96전으로 내렸지.만, 판매량 증대분이 공급비용 인하분을 충분히 보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계획판매량과 공급비용에 기반한 안정적인 LNG도매판매 실적이 이어지고 있어서 주가수준 할인은 진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