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사랑' 공효진이 자신의 운동화를 1000만원에 자작극을 펼쳤다는 오해를 받았다.

25일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 7회에서 독고진(차승원 분)이 찾아준 구애정(공효진 분)의 운동화가 애정이 모르는 사이에 애환이 스타 애장품 경매 사이트에 올렸다.

이에 개시 당시 3만원밖에 오르지 않던 구애정의 운동화는 윤필주(윤계상 분)과 독고진의 경쟁으로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치솟았다.

윤필주와 독고진은 서로 애정의 운동화를 차지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였고 이들은 서로 백만 원 단위로 가격을 올려갔고 마침내 독고진에 의해 천 만원이라는 금액에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윤필주의 컴퓨터 코드가 뽑히게 되면서 더이상 가격을 높이지 못했고 이에 결국 애정의 운동화는 독고진의 손에 들어갔다.

이후 애정의 운동화가 천만 원에 팔린 것이 애정의 자작극이라는 기사가 언론사에 오보로 실리면서 애정은 또다시 비난을 받게 됐고 방송국에 수많은 기자들에 들이닥쳐 애정은 궁지에 내몰렸다.

기자들은 "정말 자작극을 벌인 것이 맞냐"며 "그런 이유가 무엇이냐"며 막무가내로 애정을 몰아세웠다. 이때 독고진이 애정의 운동화를 손에 들고 나타나 "구애정의 운동화를 산 것은 나다"라며 말해 주위를 놀라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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