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오는 27일부터 이익금을 월별로 지급하는 자문사 랩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랩 상품은 ‘스마트한 1등 자문사 랩으로서 고객들이 미소(Smile)를 짓게 하자’는 의미로 ‘NH 스마일 랩’이라고 명명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랩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된 평가금액이 고객이 납입한 금액보다 많은 경우 고객이 가입시 미리 지정한 비율만큼의 이익금을 자동으로 고객의 출금계좌로 지급하는 랩으로써 업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이익금 월 지급식 자문사 랩이다.

고객은 NH투자증권과 스마일 랩 계약을 체결할 때, 매월 지급받고자 하는 이익금 비율을 최소 20%에서 최대 80%까지의 구간에서 10%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이익이 발생한 경우에는 해당 비율만큼의 이익금을 만원 단위로 계약을 체결한 다음달부터 매월 다섯번째 영업일에 출금 계좌로 입금 받는다.

NH 스마일 랩은 토러스, 가울, AK투자자문 등 세 군데의 투자자문사의 자문을 받아 NH투자증권이 운용하며, 기존에 판매하던 자문사 랩과 동일하게 고객이 원하는 경우 언제든지 중도해지수수료 없이 전부 해지가 가능하다. 최소납입금액(3000만원) 이상에서는 원금의 일부 출금도 가능하다.

김창호 NH투자증권 리테일 지원본부장은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고객들이 이익을 실현하고 싶어하나, 그 시기 및 실현비율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면서 "스마일 랩은 목돈을 투자하면서 매월 이익금에 대한 차익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객들의 부담감을 덜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세한 사항은 NH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1544-4285/1588-4285) 또는 인근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