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대장주 OCI를 비롯한 태양관 관련주가 일본의 태양광 에너지 비중 확대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1시59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2.95% 오른 4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4.44%), 오성엘에스티(7.35%), 웅진에너지(3.25%) 등도 오름세다.

이날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간 나오토 총리가 25일 오후(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창설 50주년 기념 포럼에서 일본이 오는 2020년대까지 태양광과 풍력 등 자연에너지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간 총리가 자연 에너지 비중을 당초 계획보다 10년 정도 앞당기려 하는 것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체르노빌식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