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 저평가 진단에 이틀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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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저평가 진단에 이틀째 강세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화는 전날보다 4.75% 오른 4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한화에 대해 실적 부진을 감안하더라도 "주가가 과도하게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훈 연구원은 "한화의 지난 1분기 자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한 461억원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490억원과 우리(한국투자증권) 예상치 523억원을 밑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1분기 중 자회사 이익감소는 일회성 요인이 컸기 때문에 2분기부터 정상 수준의 이익을 낼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K-GAAP(한국회계기준)을 적용한 한화의 작년 말 자본총계는 2조9000억원 수준이었으나 IFRS(국제회계기준)로는 지배기업주주 지분 가치가 4조7000억원에 달했다"며 "이는 토지 등 유형자산과 대한생명 등 유가증권에 대한 재평가 결과로, 이러한 가치상승은 한화가 보유한 자산가치를 재인식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대한생명, 한화건설 등 자회사 우려가 한화 주가에 충분이 반영돼 있다"며 "영업 지주회사임에도 불구하고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이 42%에 이를 정도로 저평가됐다"고 했다.
이어 "한화건설의 잇단 해외수주 성공과 대한생명의 안정적 실적 흐름은 한화의 기업가치 상승을 뒷받침 할 것"이라며 "자체 영업실적도 내년부터는 성장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화는 전날보다 4.75% 오른 4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한화에 대해 실적 부진을 감안하더라도 "주가가 과도하게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훈 연구원은 "한화의 지난 1분기 자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한 461억원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490억원과 우리(한국투자증권) 예상치 523억원을 밑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1분기 중 자회사 이익감소는 일회성 요인이 컸기 때문에 2분기부터 정상 수준의 이익을 낼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K-GAAP(한국회계기준)을 적용한 한화의 작년 말 자본총계는 2조9000억원 수준이었으나 IFRS(국제회계기준)로는 지배기업주주 지분 가치가 4조7000억원에 달했다"며 "이는 토지 등 유형자산과 대한생명 등 유가증권에 대한 재평가 결과로, 이러한 가치상승은 한화가 보유한 자산가치를 재인식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대한생명, 한화건설 등 자회사 우려가 한화 주가에 충분이 반영돼 있다"며 "영업 지주회사임에도 불구하고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이 42%에 이를 정도로 저평가됐다"고 했다.
이어 "한화건설의 잇단 해외수주 성공과 대한생명의 안정적 실적 흐름은 한화의 기업가치 상승을 뒷받침 할 것"이라며 "자체 영업실적도 내년부터는 성장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