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강원도 춘천시 서상초등학교에 200번째 우리학교마을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학교마을도서관사업은 NHN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회사는 지난 2005년 강원도 정선을 시작으로 공공도서관의 혜택을 찾기 힘든 지역을 중심으로 도서관을 세우고 있다.


개관 후에는 네이버문화재단과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서관 운영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서관 도우미와 다양한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NHN이 책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온라인에서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접근 가능한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회사의 설립 목표를 오프라인에서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NHN 분당 본사에서는 지난 24일 직원 300여명이 200번째 마을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며 '본인이 생각하는 인생 최고의 책'을 선정, 책 표지에 응원 메시지를 담아 기부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방송인 김제동이 '책과 함께 자라는 꿈'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