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27일 인천 부평에 쉐보레 브랜드의 서비스센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GM은 마이크 아카몬 사장을 비롯 팀리 GM 해외사업부문(GMIO) 사장과 수잔 도처티 GMIO 세일즈마케팅 부사장 등 GM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팀 리 사장은 "GM의 핵심 전략시장 중 하나인 한국 시장에서의 쉐보레 브랜드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서비스 네트워크 개편으로 쉐보레 위상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서비스센터는 접수처에 대기번호 시스템과 듀얼 모니터 접수 시스템을 설치해 신속한 수리접수를 가능하도록 했다. 또 수리차량의 작업착수 및 완료예정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작업 진도 안내 모니터와 수리내용 동영상 설명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밖에 영상휴게실과 북카페,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아이패드존 및 카페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 문을 연 인천 서비스센터는 자연 채광을 최대한 높여 환하고 밝은 콘셉트로 새단장을 마쳤다"며 "단순한 로고 교체 수준이 아니라 서비스센터의 품격을 높이고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형태로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올해 3분기까지 전국 500여 개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