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하는 27일 서울 불광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현재 감식반이 현장을 조사 중이다"라면서 "발견했을 당시 이미 사망 상태였다. 아직 결과 보고는 전달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채동하는 SG워너비 리더로 활동하다 2008년 5월 팀에서 탈퇴했다.
솔로로 전향한 후 채동하는 2009년 앨범을 발매했으나 목부상으로 1년 넘게 활동하지 못하는 등 불운이 겹쳐 우울증을 앓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에 이어 또 다시 갑작스러운 비보로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