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이트 이현이 힘들었던 과거를 솔직고백했다.

이현은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길에서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히트곡들을 2011년 버전으로 재탄생시키는 '디렉터스 컷' 시즌2에 출연, 미션 곡인 ‘칠갑산’ 제작을 위해 서인국, 레인보우 지숙, 현영과 청양으로 떠났다.

이날 저녁식사 후 모닥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출연진들은 자연스럽게 노래도 부르고 속 깊은 이야기도 하며 즐거운 여행을 만끽했다.

이 때 데뷔 전 고생을 많이 한 뮤지션으로 유명한 이현이 힘들었던 자신의 과거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데뷔 전에도 노래실력이 뛰어났던 이현은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해 상금으로 받았던 돈을 모아 가수에 대한 꿈 하나만을 갖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고.

부모님 도움 없이 집을 구하고 학원비를 내야 했기 때문에 생활비도 턱없이 모자란 상태. 그토록 힘든 생활을 해 이현은 지금과는 다른 마른 몸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현은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를 어떻게 버텼을까?”라며 라면 4개로 1주일을 버터야 할 정도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고. 계속되는 상상을 초월한 이현의 과거사 얘기로 현장의 모든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현은 이날 데뷔 전 노래를 부르기 위해 겪었던 서러웠던 사연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이현의 충격 고백 과거사는 27일 밤 방송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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