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왕·구리왕 이어 골프왕 탈세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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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왕' '구리왕'에 이어 '골프왕'에게까지 탈세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이성윤)는 27일 골프 카트와 골프장 관리장비 공급업체인 한국산업양행의 탈세 의혹과 관련해 이 회사 본사와 유신일 회장 자택 등 4~5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회사가 수십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다는 국세청 고발에 따라 탈세 의혹을 수사해 왔다. 검찰은 이 회사가 일본과 미국에 수천억원을 투자해 해외 부동산을 다수 확보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