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Tech-아트페어] 시장 실거래가 꼼꼼히 살피고 입소문만 듣고 구매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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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투자 가이드
요즘 들어 인천에 사는 L씨는 자주 서울 인사동 화랑과 연락을 한다. 국제 미술시장 분위기가 좋아진데다 분양받았던 165㎡ 아파트의 입주 날짜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L씨와의 첫 만남이 있었던 작년 10월 중순.그는 새 집 거실에 걸 작품을 추천해 달라고 했다. 원하는 그림의 크기는 50호(116.7×91㎝) 정도에 예산은 1000만원 내외였다. 이 때문에 당시 신진 작가인 박성민과 도성욱,윤병락 씨를 추천했다. 당시 작품 가격은 50호 기준으로 각각 550만원과 600만원.하지만 다소 초과되는 예산을 이유로 망설이다 끝내 구입을 포기했다.
그런데 최근 다시 이들 작가의 작품을 구입하고 싶다고 성화다. 하지만 같은 작가의 동일한 크기 작품을 지금 구입하려면 모두 800만원은 족히 지불해야 한다. 그것도 돈을 지불하고 최소 6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
이젠 원하는 작품을 적기에 최적의 가격으로 구입하는 것도 미술품 성공 투자의 지름길이다. 성공 투자를 위한 키워드 몇 가지만 살펴보자.
○가격
요즘 인기 작가의 작품에는 정가가 없다. 이런 시점일수록 초보 컬렉터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정 경로에서 가격만 오르고 시장에선 실거래가 저조한 것은 아닌지,공급자 중심으로 형성된 호가(呼價)는 아닌지,경우에 따라 가격 편차가 심한 이중 혹은 다중 가격인지 등을 꼼꼼히 살펴볼 일이다.
○인기
작품(작가)이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고 투자 비전도 좋을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시장은 매우 단순하면서 동시에 복잡한 구조를 띤다. 이 때문에 전문가라도 신중하지 못할 경우 입소문 때문에 실수할 가능성은 많다.
인기 작가도 유행을 탄다. 그래서 투자 목적이라면 작가의 '족보'를 잘 살펴야 한다. 작품 세계의 변천 과정,관리하는 화랑의 면면,경매시장 거래 현황,작품성에 대한 평가 등이 그것이다. 좋은 작품은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으며 좋은 작품은 반드시 제값을 받게 마련이다.
○수익
누구나 작품을 살 때는 나중의 수익률을 계산한다. 일부 작품이 추정가의 몇 배 혹은 몇 십 배로 낙찰되는 것을 보며 자신의 소장 작품도 그와 같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우연한 횡재수를 제외하곤 그런 가격을 받기란 쉽지 않다. 일반 시장에서 20~50%의 중간 매매 수수료를 제외하고도 원하는 차익을 보려면 애초에 최상의 조건을 갖춘 작품을 선별해 구입하는 것이 관건이다.
○구입
경기가 불황일수록 도처에 함정이 있게 마련이다. 작품도 믿을 만한 경로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차후를 보장받을 수있다.
또 믿을 만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시해 줄 수 있는 '객관적인 조언자'가 꼭 필요하다. 조언자가 있으면 특정 화랑이나 작가를 넘어 폭넓은 시장 정보를 수집하는 데 용이하다.
이외에도 소장 중인 작품이나 관련 작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보 관리 역시 성공 투자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현재 상한가를 치며 달궈진 '블루칩'작가에 주목하기보다는 조만간 떠오를 유망 작가를 찾아나서는 길이 성공적인 미술품 투자의 길이다.
L씨와의 첫 만남이 있었던 작년 10월 중순.그는 새 집 거실에 걸 작품을 추천해 달라고 했다. 원하는 그림의 크기는 50호(116.7×91㎝) 정도에 예산은 1000만원 내외였다. 이 때문에 당시 신진 작가인 박성민과 도성욱,윤병락 씨를 추천했다. 당시 작품 가격은 50호 기준으로 각각 550만원과 600만원.하지만 다소 초과되는 예산을 이유로 망설이다 끝내 구입을 포기했다.
그런데 최근 다시 이들 작가의 작품을 구입하고 싶다고 성화다. 하지만 같은 작가의 동일한 크기 작품을 지금 구입하려면 모두 800만원은 족히 지불해야 한다. 그것도 돈을 지불하고 최소 6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
이젠 원하는 작품을 적기에 최적의 가격으로 구입하는 것도 미술품 성공 투자의 지름길이다. 성공 투자를 위한 키워드 몇 가지만 살펴보자.
○가격
요즘 인기 작가의 작품에는 정가가 없다. 이런 시점일수록 초보 컬렉터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정 경로에서 가격만 오르고 시장에선 실거래가 저조한 것은 아닌지,공급자 중심으로 형성된 호가(呼價)는 아닌지,경우에 따라 가격 편차가 심한 이중 혹은 다중 가격인지 등을 꼼꼼히 살펴볼 일이다.
○인기
작품(작가)이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고 투자 비전도 좋을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시장은 매우 단순하면서 동시에 복잡한 구조를 띤다. 이 때문에 전문가라도 신중하지 못할 경우 입소문 때문에 실수할 가능성은 많다.
인기 작가도 유행을 탄다. 그래서 투자 목적이라면 작가의 '족보'를 잘 살펴야 한다. 작품 세계의 변천 과정,관리하는 화랑의 면면,경매시장 거래 현황,작품성에 대한 평가 등이 그것이다. 좋은 작품은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으며 좋은 작품은 반드시 제값을 받게 마련이다.
○수익
누구나 작품을 살 때는 나중의 수익률을 계산한다. 일부 작품이 추정가의 몇 배 혹은 몇 십 배로 낙찰되는 것을 보며 자신의 소장 작품도 그와 같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우연한 횡재수를 제외하곤 그런 가격을 받기란 쉽지 않다. 일반 시장에서 20~50%의 중간 매매 수수료를 제외하고도 원하는 차익을 보려면 애초에 최상의 조건을 갖춘 작품을 선별해 구입하는 것이 관건이다.
○구입
경기가 불황일수록 도처에 함정이 있게 마련이다. 작품도 믿을 만한 경로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차후를 보장받을 수있다.
또 믿을 만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시해 줄 수 있는 '객관적인 조언자'가 꼭 필요하다. 조언자가 있으면 특정 화랑이나 작가를 넘어 폭넓은 시장 정보를 수집하는 데 용이하다.
이외에도 소장 중인 작품이나 관련 작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보 관리 역시 성공 투자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현재 상한가를 치며 달궈진 '블루칩'작가에 주목하기보다는 조만간 떠오를 유망 작가를 찾아나서는 길이 성공적인 미술품 투자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