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성(38)이 한국프로골프 레이크힐스 경남오픈(총상금 3억원)에서 30개월 만에 프로통산 2승을 올렸다.

최호성은 29일 경남 함안의 레이크힐스경남골프장(파72 · 711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재미교포 존 허(21)를 4타차로 따돌렸다.

2008년 11월 하나투어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던 최호성은 이후 세 차례 준우승을 기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