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세 지속…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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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0포인트(0.27%) 내린 2094.64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소비심리 개선과 달러 약세를 바탕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도 2110선을 웃돌며 출발했다.
다만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선 뒤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후 기관까지 '팔자'를 외쳐 지수는 2080선을 내주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7억원, 997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이 1852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며 118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이다. 화학과 섬유의복 업종이 1% 이상 뛰고 있다. 운송장비 업종은 조선주 강세에 힘입어 0.70% 오르고 있다.
STX조선해양이 석유제품운반선 4척 수주 소식에 4.33% 뛰었고 하반기 양호한 수주 전망에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2~3% 이상씩 상승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물을 내놓고 있는 전기전자 업종은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장 초반 상승세를 탔던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대모비스는 소폭 오르고 있고 LG화학도 1% 가량 상승세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4개를 비롯 35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437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6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30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0포인트(0.27%) 내린 2094.64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소비심리 개선과 달러 약세를 바탕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도 2110선을 웃돌며 출발했다.
다만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선 뒤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후 기관까지 '팔자'를 외쳐 지수는 2080선을 내주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7억원, 997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이 1852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며 118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이다. 화학과 섬유의복 업종이 1% 이상 뛰고 있다. 운송장비 업종은 조선주 강세에 힘입어 0.70% 오르고 있다.
STX조선해양이 석유제품운반선 4척 수주 소식에 4.33% 뛰었고 하반기 양호한 수주 전망에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2~3% 이상씩 상승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물을 내놓고 있는 전기전자 업종은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장 초반 상승세를 탔던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대모비스는 소폭 오르고 있고 LG화학도 1% 가량 상승세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4개를 비롯 35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437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6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