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혁재가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로 1년 6개월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이혁재는 6월 방송 개편을 맞아 매주 금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변경하는 '웃고 또 웃고'에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하게 됐다.

이혁재는 첫 녹화를 앞두고 30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보냈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배워가며 좋은 방송인으로 거듭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그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혁재는 지난해 1월 인천의 술집에서 술값 문제로 인한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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