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주식투자 대강연회]인종익 "대형주와 함께 성장하는 중소형株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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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중소형주 투자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습민다. 그러나 지수의 부진은 코스닥 시장에서 비중이 큰 IT 기업들의 부진 때문이지 중소형주에 대한 매력이 감소한 것은 아닙니다."
인종익 섹터투자자문 대표는 30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코스피2200시대, 주식투자 대강연회'에서 "유망한 중소형주 선택을 위해서는 업종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보기술(IT)의 경우 작년 이익증가율이 31%였지만 올해는 7%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 화학의 이익 증가세도 다소 둔화될 것으로 봤다.
인 대표는 "올해는 중소형주가 상대수익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이익은 대기업에 후행하는 모습이기 때문에 작년 대형주의 이익 급증에 힘입어 올해 중소형주의 이익 모멘텀(상승동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섹터투자자문 유니버스 대형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이 9.9배인데 반해 중소형주는 6.2배에 그쳐 주가수준 매력도 높다는 것이다.
투자유망 중소형주로는 대형주와 동반 성장하는 IT와 자동차 부품·소재 업체, 정밀화학 분야 중소기업 등을 꼽았다.
그는 "과거 10년 상승 사례를 본다면 현대중공업이 저점에서 고점까지 현대중공업이 35배 상승하는 동안 현진소재는 82배 폭등했다"며 "대형주 성장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대기업에 집중된 이익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려는 정부 차원에서 노력도 중소기업의 이익증가에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
인종익 섹터투자자문 대표는 30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코스피2200시대, 주식투자 대강연회'에서 "유망한 중소형주 선택을 위해서는 업종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보기술(IT)의 경우 작년 이익증가율이 31%였지만 올해는 7%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 화학의 이익 증가세도 다소 둔화될 것으로 봤다.
인 대표는 "올해는 중소형주가 상대수익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이익은 대기업에 후행하는 모습이기 때문에 작년 대형주의 이익 급증에 힘입어 올해 중소형주의 이익 모멘텀(상승동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섹터투자자문 유니버스 대형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이 9.9배인데 반해 중소형주는 6.2배에 그쳐 주가수준 매력도 높다는 것이다.
투자유망 중소형주로는 대형주와 동반 성장하는 IT와 자동차 부품·소재 업체, 정밀화학 분야 중소기업 등을 꼽았다.
그는 "과거 10년 상승 사례를 본다면 현대중공업이 저점에서 고점까지 현대중공업이 35배 상승하는 동안 현진소재는 82배 폭등했다"며 "대형주 성장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대기업에 집중된 이익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려는 정부 차원에서 노력도 중소기업의 이익증가에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