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눈치보기 장세 이어져…차·화·정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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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 지수가 0.31% 하락해 하루만에 2100선으로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이번주에는 증시를 상승으로 이끌 재료가 많지 않다"며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1일에 중국 5월 PMI, 미국 ISM지수가 발표되는 등 이번주에 제조업 지수들이 대거 나온다"며 "국제 제조업이 부진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증시가 강하게 상승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말 미국의 5월 실업율이 나오기 전까지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2050~2130선 안에서 코스피 지수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오늘도 화학업종이 1.45%, 운수장비 업종이 0.45% 오르는 등 자동차, 화학, 정유주의 반등이 가장 빠르다"며 투자를 권했다. 그는 또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조선과 해외 수주 모멘텀이 있는 건설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했다.
다만 정보기술(IT)에 대해서는 "2분기 실적 개선이 확인될 때까지 적극적인 투자를 권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앞으로 1~2주간은 바닥을 다지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그러나 지수 반등보다는 개별 종목 흐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대형종목 중에서도 지수와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는 종목들이 늘고 있다"며 "숲보다는 나무를 볼 것"을 권했다. 당분간은 기관이 주로 사는 종목에 단기매매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자동차, 화학, 정유, 조선주가 좋아보인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1일에 중국 5월 PMI, 미국 ISM지수가 발표되는 등 이번주에 제조업 지수들이 대거 나온다"며 "국제 제조업이 부진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증시가 강하게 상승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말 미국의 5월 실업율이 나오기 전까지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2050~2130선 안에서 코스피 지수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오늘도 화학업종이 1.45%, 운수장비 업종이 0.45% 오르는 등 자동차, 화학, 정유주의 반등이 가장 빠르다"며 투자를 권했다. 그는 또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조선과 해외 수주 모멘텀이 있는 건설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했다.
다만 정보기술(IT)에 대해서는 "2분기 실적 개선이 확인될 때까지 적극적인 투자를 권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앞으로 1~2주간은 바닥을 다지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그러나 지수 반등보다는 개별 종목 흐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대형종목 중에서도 지수와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는 종목들이 늘고 있다"며 "숲보다는 나무를 볼 것"을 권했다. 당분간은 기관이 주로 사는 종목에 단기매매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자동차, 화학, 정유, 조선주가 좋아보인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