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급조절 실패…배추값 1000원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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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30일 농협 하나로클럽에서는 배추 한 포기를 960원에 판매했다. 2007년 5월 이후 4년 만에 1000원 선 밑으로 떨어졌다. 서울 가락시장의 경락가도 10㎏(약 3포기)당 2054원을 기록했다. 작년 이맘 때보다 64% 싼 값이다. '배추대란'이 정점을 이루던 작년 9월 말(3만6238원)에 비해서는 20분의 1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이처럼 배추가격이 출렁거리는 것은 재배 물량을 미리 조절하는 데 실패한 탓이라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