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公, 1Q 영업익 예상치 하회…목표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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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0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1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기 사업의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지헌석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지역난방공사의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와 시장 기대치를 각각 20.0%, 17.4% 하회한 76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액화천연가스(LNG)가격 상승이 계통한계가격(SMP)의 상승을 초과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런 추세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 연구원은 "2분기에는 매년 실시되는 화성발전소의 점검 보수 공사로 1달간 가동이 중단돼 전기 판매 증가율은 저조할 전망"이라면서 "향후 투입되는 LNG가격도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상승할 전망이어서 SMP 가격이 이를 넘어서기는 어려워 전기 사업 부분의 수익성은 저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이에 따라 2011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대비 14.4% 하향 조정한다"면서 "6월 열 요금 조정이 7월 정부 공공요금 조정시 함께 조정돼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지헌석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지역난방공사의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와 시장 기대치를 각각 20.0%, 17.4% 하회한 76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액화천연가스(LNG)가격 상승이 계통한계가격(SMP)의 상승을 초과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런 추세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 연구원은 "2분기에는 매년 실시되는 화성발전소의 점검 보수 공사로 1달간 가동이 중단돼 전기 판매 증가율은 저조할 전망"이라면서 "향후 투입되는 LNG가격도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상승할 전망이어서 SMP 가격이 이를 넘어서기는 어려워 전기 사업 부분의 수익성은 저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이에 따라 2011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대비 14.4% 하향 조정한다"면서 "6월 열 요금 조정이 7월 정부 공공요금 조정시 함께 조정돼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