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신규수주 회복으로 턴어라운드 시작-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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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30일 태웅에 대해 신규수주 회복으로 실적 반등(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전용범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태웅의 수익성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지만, 신규수주가 회복되고 있어 턴어라운드는 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태웅은 지난해 3, 4분기 1000억원 밑으로 떨어진 신규수주를 1분기 다시 1184억원으로 회복했으며, 매출액도 1070억원으로 2009년 수준으로 다시 회복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올해 증설 예정인 풍력발전 규모가 지난해 약 36GW에서 약 10% 정도 늘어난 39GW로 예상된다"며 "풍력발전 부문에서의 신규수주가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전 애널리스트는 "설치량의 약 60%를 태웅에서 조달하는 지멘스로부터 메인샤프트의 추가 발주가 이뤄졌고, 중국 풍력발전 업체로부터는 입찰참여 요청도 받아서 중국시장 재진출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18.8배 수준으로 아직 높은 수준이지만 회복기 진입으로 주가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전용범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태웅의 수익성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지만, 신규수주가 회복되고 있어 턴어라운드는 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태웅은 지난해 3, 4분기 1000억원 밑으로 떨어진 신규수주를 1분기 다시 1184억원으로 회복했으며, 매출액도 1070억원으로 2009년 수준으로 다시 회복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올해 증설 예정인 풍력발전 규모가 지난해 약 36GW에서 약 10% 정도 늘어난 39GW로 예상된다"며 "풍력발전 부문에서의 신규수주가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전 애널리스트는 "설치량의 약 60%를 태웅에서 조달하는 지멘스로부터 메인샤프트의 추가 발주가 이뤄졌고, 중국 풍력발전 업체로부터는 입찰참여 요청도 받아서 중국시장 재진출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18.8배 수준으로 아직 높은 수준이지만 회복기 진입으로 주가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