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THK,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강력매수"-부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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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30일 삼익THK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 증권사 안정훈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삼익THK의 당기 순이익이 11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전체 순이익 대비 69% 수준을 이미 달성했다"면서 "하반기 대기업들의 시설 투자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다만 주요 매출처들의 시설투자 집행이 지난해와 유사하게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분기 매출액 자체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영업이익률은 경영효율성 제고 등으로 13%대로 개선되고, 특히 지난해 2분기에 영업외손익에서 외화환산손실이 크게 발생한 점을 감안할 때 순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0.0%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3, 4분기에 최대 매출처인 삼성전자 및 계열사들이 전년대비 18% 증가한 43조원 가량의 공격적 투자를 진행할 것이며 이 중 30조원 가량이 시설투자에 쓰일 예정"이라면서 "LG그룹 역시 전년대비 44% 증가시킨 16조원의 시설투자를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대기업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신규 투자와 증설로 삼익THK의 LM가이드, 메카트로의 공급은 지속 확대될 예정"이라며 "이는 곧 안정적인 매출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정훈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삼익THK의 당기 순이익이 11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전체 순이익 대비 69% 수준을 이미 달성했다"면서 "하반기 대기업들의 시설 투자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다만 주요 매출처들의 시설투자 집행이 지난해와 유사하게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분기 매출액 자체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영업이익률은 경영효율성 제고 등으로 13%대로 개선되고, 특히 지난해 2분기에 영업외손익에서 외화환산손실이 크게 발생한 점을 감안할 때 순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0.0%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3, 4분기에 최대 매출처인 삼성전자 및 계열사들이 전년대비 18% 증가한 43조원 가량의 공격적 투자를 진행할 것이며 이 중 30조원 가량이 시설투자에 쓰일 예정"이라면서 "LG그룹 역시 전년대비 44% 증가시킨 16조원의 시설투자를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대기업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신규 투자와 증설로 삼익THK의 LM가이드, 메카트로의 공급은 지속 확대될 예정"이라며 "이는 곧 안정적인 매출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