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역난방公, 약세…"1Q 예상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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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가 지난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9분 현재 지역난방공사는 전 거래일 보다 3.53% 하락한 7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1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지헌석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지역난방공사의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와 시장 기대치를 각각 20.0%, 17.4% 하회한 76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액화천연가스(LNG)가격 상승이 계통한계가격(SMP)의 상승을 초과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런 추세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 연구원은 "2분기에는 매년 실시되는 화성발전소의 점검 보수 공사로 1달간 가동이 중단돼 전기 판매 증가율은 저조할 전망"이라면서 "향후 투입되는 LNG가격도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상승할 전망이어서 SMP가 이를 넘어서기는 어려워 전기 사업 부분의 수익성은 저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30일 오전 9시19분 현재 지역난방공사는 전 거래일 보다 3.53% 하락한 7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1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지헌석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지역난방공사의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와 시장 기대치를 각각 20.0%, 17.4% 하회한 76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액화천연가스(LNG)가격 상승이 계통한계가격(SMP)의 상승을 초과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런 추세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 연구원은 "2분기에는 매년 실시되는 화성발전소의 점검 보수 공사로 1달간 가동이 중단돼 전기 판매 증가율은 저조할 전망"이라면서 "향후 투입되는 LNG가격도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상승할 전망이어서 SMP가 이를 넘어서기는 어려워 전기 사업 부분의 수익성은 저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