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반전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02%) 오른 2100.75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소비심리 개선과 달러 약세를 바탕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도 2110선을 웃돌며 출발했다. 다만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도 상승폭을 줄인 뒤 다시 뒷걸음질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366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3억원, 295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며 44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한 상태다. 전기전자 업종이 1% 가까이 떨어지고 있고 통신 기계 철강금속 업종 등이 내리고 있다. 장 초반 1% 이상 뛰었던 운송장비 업종도 현재 0.43% 상승에 그치고 있다.

화학 업종이 1.28% 올라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진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