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요원 조인성, 총 대신 꺼내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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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시스(대표 이종성)가 배우 조인성을 모델로 내세워 새 스마트폰 윈(WYNN)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SK텔레시스는 30일 윈의 조인성편 TV광고를 선보이며 제품의 중요 기능 중 하나인 '퀵 절전모드'를 강조했다.
광고에서는 요원으로 분한 조인성이 여인을 구출하기 위해 적의 본진으로 잠입하고, 적과 맞닥뜨리는 순간 서로 총대신 스마트폰을 꺼내 들지만 적이 배터리 부족으로 쓰러지며 승리하게 되는 내용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했다.
SK텔레시스 관계자는 "초고층 빌딩과 고급요트로 들어찬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요트를 타고 탈출하는 조인성의 연기 씬은 액션영화 한 장면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윈은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디자인에 중점을 둔 스마트폰이다. 로얄 블랙, 드림 화이트를 시작으로 아이스 메탈, 샤이니 핑크 등 감각적인 4가지의 컬러 라인업이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2.3버전(진저브레드) 운영체제와 1.2GHz CPU를 탑재했고 사용빈도가 낮은 앱의 색상이 저절로 옅어지는 앱 쉐이드 (App Shade) 기능, 외부 스위치로 간단하게 스마트폰 대기시간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퀵 절전모드 등을 제공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