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OCI, 호남석유 등 기존 주도주들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47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1만1000원 (2.18%) 오른 5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남성유와 OCI는 각각 각 2.07%, 2.21%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OCI는 7억달러 규모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금이 입금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3분기와 하반기 실적모멘텀을 감안하면 최근 일어난 주가조정은 매수 기회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약 9215억원으로 1분기 수준을 웃돌 것"이라며 "시황이 견조한 합성고무와 폴리머전지의 증설효과, 화학제품의 재고조정이 6월 중 마무리돼 3분기부터 실적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