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드결제 대행 서비스업체인 유나이티드머천트서비스가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나이티드머천트서비스의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상장에 성공할 경우 이 회사는 미국기업으로는 두번째로 코스닥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유나이티드머천트서비스는 1996년 미국 뉴저지주에 설립됐다. 카드 매출전표의 매입, 카드 거래 승인 또는 거절 여부 통보 등이 이 회사의 주요 사업이다.

유나이티드머천트서비스의 국제회계기준(IFRS)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 늘어난 694억5900만원(6098만8000달러)이며 당기순이익은 78.0% 증가한 38억4000만원(336만9000달러)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