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中美국가들과 단일 FTA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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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멕시코가 중미 국가들과 단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는 이날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코스타리카,니카라과,과테말라,온두라스,엘 살바도르 등과 FTA체결을 위한 5차 협상을 벌였다.멕시코는 1994년부터 코스타리카를 시작으로 이들 5개국과 개별적으로 FTA를 체결했다.이번 협상은 5개 국가가 함께 참여하는 멕시코-중미 간 단일 FTA협정 체결이 목표다.
양측은 이날 협상에서 지적재산권과 무역장벽 제거 등의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5개 국가의 인구는 3800만명 정도로 가장 산업이 발전해 있는 멕시코의 주요 시장이기도 하다.현재 중미 5개국의 전체 수입액(500억달러) 중 멕시코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해 수출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게 멕시코의 분석이다.
5개 중미 국가는 치안과 정치상황이 불안정하지만 임금이 낮고 미국수출 여건이 상대적으로 좋기 때문에 한국 섬유기업들도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는 이날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코스타리카,니카라과,과테말라,온두라스,엘 살바도르 등과 FTA체결을 위한 5차 협상을 벌였다.멕시코는 1994년부터 코스타리카를 시작으로 이들 5개국과 개별적으로 FTA를 체결했다.이번 협상은 5개 국가가 함께 참여하는 멕시코-중미 간 단일 FTA협정 체결이 목표다.
양측은 이날 협상에서 지적재산권과 무역장벽 제거 등의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5개 국가의 인구는 3800만명 정도로 가장 산업이 발전해 있는 멕시코의 주요 시장이기도 하다.현재 중미 5개국의 전체 수입액(500억달러) 중 멕시코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해 수출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게 멕시코의 분석이다.
5개 중미 국가는 치안과 정치상황이 불안정하지만 임금이 낮고 미국수출 여건이 상대적으로 좋기 때문에 한국 섬유기업들도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