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재평가할 때 됐다"-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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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31일 코스피지수 적정 PER(주가수익비율)에 대한 적극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송창성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PER는 주로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나 미국의 기업조사기관인 IBES 등의 국내 기업 실적 전망치를 기본으로 나온 수치를 대부분 인용하고 있다"며 "코스피지수와 PER의 정확한 수치대응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이를 인용하는 국내 기관들의 일관성 부족, 향후 국내 GDP(국내총생산)의 안정적인 성장률, 상장 기업 순이익 증가 전망을 감안할 때 적정지수 기준이 PER 9~10배 초반의 범위에서 움직였던 것에서 스스로 벗어나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그렇지 않다면 현재 대외변수와 코스피지수를 감안했을 때 방향성을 잡아가기가 어려운 국면"이라며 "결국 국내 유동성의 유입으로 인한 코스피 재평가 및 지지선 상승이 현재의 상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했다.
그는 이어 "향후 프로그램 매매 혹은 대외 변수의 급격한 변화가 없는 한 코스피지수는 다소 정체될 가능성이 있다"며 "코스피 적정 PER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추가상승 혹은 하락부담 상존이라는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송창성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PER는 주로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나 미국의 기업조사기관인 IBES 등의 국내 기업 실적 전망치를 기본으로 나온 수치를 대부분 인용하고 있다"며 "코스피지수와 PER의 정확한 수치대응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이를 인용하는 국내 기관들의 일관성 부족, 향후 국내 GDP(국내총생산)의 안정적인 성장률, 상장 기업 순이익 증가 전망을 감안할 때 적정지수 기준이 PER 9~10배 초반의 범위에서 움직였던 것에서 스스로 벗어나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그렇지 않다면 현재 대외변수와 코스피지수를 감안했을 때 방향성을 잡아가기가 어려운 국면"이라며 "결국 국내 유동성의 유입으로 인한 코스피 재평가 및 지지선 상승이 현재의 상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했다.
그는 이어 "향후 프로그램 매매 혹은 대외 변수의 급격한 변화가 없는 한 코스피지수는 다소 정체될 가능성이 있다"며 "코스피 적정 PER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추가상승 혹은 하락부담 상존이라는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