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지속 가능한 성장 확인"-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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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31일 오리온에 대해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확인했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51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김주희 연구원은 "오리온의 1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매출액 1917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해 전기보다 각각 8.1%와 41.7% 증가해 당초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매출은 전년대비 18% 성장했는데 특히 40%를 넘는 감자칩의 고성장과 2011년 리뉴얼된 마켓오의 턴어라운드가 전체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며 "전년대비 광고선전비가 47억원 늘어나며 영업이익이 하락했지만, 큰 폭의 외형 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은 9.8%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이 위안화 기준으로 전녀대비 34.2% 성장했으며, 스낵 부분이 신제품 출시효과로 전년대비 100% 정도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는 하반기에 마케팅 비용을 집중적으로 집행함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률은 15.4%를 기록했다.
베트남 시장 또한 1분기에 동화 기준으로 전년보다 43.8% 고성장을 달성했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1분기 국내매출이 가격 인상 없이 전년대비 18% 가량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2분기에는 제품 가격 인상을 반영해 증가율이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주희 연구원은 "오리온의 1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매출액 1917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해 전기보다 각각 8.1%와 41.7% 증가해 당초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매출은 전년대비 18% 성장했는데 특히 40%를 넘는 감자칩의 고성장과 2011년 리뉴얼된 마켓오의 턴어라운드가 전체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며 "전년대비 광고선전비가 47억원 늘어나며 영업이익이 하락했지만, 큰 폭의 외형 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은 9.8%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이 위안화 기준으로 전녀대비 34.2% 성장했으며, 스낵 부분이 신제품 출시효과로 전년대비 100% 정도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는 하반기에 마케팅 비용을 집중적으로 집행함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률은 15.4%를 기록했다.
베트남 시장 또한 1분기에 동화 기준으로 전년보다 43.8% 고성장을 달성했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1분기 국내매출이 가격 인상 없이 전년대비 18% 가량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2분기에는 제품 가격 인상을 반영해 증가율이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