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獨 원전 폐쇄 결정에 수혜-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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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31일 태웅에 대해 독일의 원전 폐쇄 결정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독일은 2022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연간 약 2~3GW(기가와트)의 해상풍력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독일의 원전폐쇄로 연간 해상풍력용 단조품 매출액이 약 600~900억원 발생할 것"이라며 "이 중 태웅은 매출액 400~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태웅은 국제 해상풍력 단조시장의 50~6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해상 풍력시장을 주도하고 지멘스에 3.6MW(메가와트)급 해상풍력 터빈용단조품의 60% 이상을 공급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태웅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1200억원과 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2%와 46%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독일은 2022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연간 약 2~3GW(기가와트)의 해상풍력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독일의 원전폐쇄로 연간 해상풍력용 단조품 매출액이 약 600~900억원 발생할 것"이라며 "이 중 태웅은 매출액 400~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태웅은 국제 해상풍력 단조시장의 50~6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해상 풍력시장을 주도하고 지멘스에 3.6MW(메가와트)급 해상풍력 터빈용단조품의 60% 이상을 공급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태웅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1200억원과 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2%와 46%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