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체 CJ GLS(대표이사 이재국)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정부양곡할인지원사업'의 택배용역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정부양곡할인지원사업은 전국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정부양곡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CJ GLS는 전국 240개 정부보관양곡창고에서 상품을 집하해 지원 가정으로 배송한다.

계약기간은 내달 1일부터 2012년 5월 31일까지 1년이다.

CJ GLS는 "이번 계약으로 월평균 약 25만건의 택배 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지역별로 집하 및 배송망을 구축하고 신속 정확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정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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