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조윤희와 바닷가서 '애틋한 키스' 눈길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강지환이 조윤희와 바닷가에서 애틋한 키스를 나눌 예정이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31일 방송되는 8회에서 기준역 강지환과 아정역 윤은혜의 '콜라키스'가 공개된다. 이미 둘은 '노래키스'에 이은 '볼키스'에 다시 키스를 나누면서 애정모드 돌입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그런데 이날 방송에서 기준(강지환 분)은 윤주(조윤희 분)와도 바닷가에서 키스를 나눌 예정이어서 삼각관계가 전개될지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극중 기준의 전 약혼녀이기도 한 윤주는 프랑스 유학을 다녀와 능력을 인정받는 디스플레이어로 활동중이다. 윤주는 기준을 잊지 못하다가 그를 향해 다시 합치자며 고백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다 31일 방송분에는 키스를 나누게 되는 것.

강지환과 조윤희의 키스장면은 최근 강화도로 설정된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진행됐다.

3년 전 회상장면에 이어 현실로 돌아온 둘은 파도소리가 들리는 와중에 춤을 추듯 끌어안았고, 어느덧 입술을 포개며 '바닷가 키스'를 완성했다. 촬영도중 둘은 멋쩍어서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지만, 김수룡PD의 큐사인에 다시금 진지한 모드를 이어갔다.

제작진은 "강지환씨가 작가님의 대본에 충실하면서 귀족남 기준역을 열연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에는 유독 여배우들과의 키스신이 많은 것 같다”며 “몇몇 스태프들은 '내게 키스를 해봐'라고 농담할 정도"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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