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 돌반지 '정식 버전' 드디어 나왔다…가격은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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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사단법인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를 통해 1g짜리 순금 돌 반지 제품을 오는 1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중에서 1g 돌반지는 일부 판매되고 있었지만, 정부의 공식적인 표준에 맞지는 않았다.
금값이 급등하면서 1돈(3.75g)의 돌 반지 가격이 6년 전에 비해 약 4배 이상으로 올라 사실상 돌 반지 선물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한 조치다.
기표원은 1g짜리 제작용 금형틀 남녀 각 6세트를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와 함께 만들어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울산, 인천에 보급했다. 6월부터 전국 2600여개 소매업소와 백화점 등에서 6만원 수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표원 관계자는 "침체된 돌 반지 시장에 활력을 불러올 것"이라며 "2g, 3g, 4g짜리 반지와 함께 '돈' 대신 g 단위 사용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기표원은 귀금속 상품 거래 시 순도 함량 미달로 인한 소비자 피해방지와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귀금속 및 가공 상품'에 대한 KS 표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업계 및 전문가의 순도 함량에 대한 허용오차 협의가 끝나는 대로 KS 표준을 제정, 고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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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유색인종 배려 그만"…美기업들 DEI와 결별선언 [임현우의 경제VOCA]](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01.39375158.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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