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아이폰 사용자도 'T맵' 쓴다…아이패드용 앱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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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정보 연계 서비스 제공
SK텔레콤은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도 자사 전자지도 'T맵'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T맵은 SK텔레콤의 간판 콘텐츠다. 아이폰 대신 갤럭시S 등 다른 스마트폰을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일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자 수는 월 평균 300만명 수준으로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이용 고객 가운데 50%에 달한다. 위치기반서비스(LBS)와 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핵심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SK텔레콤이 아이폰용 T맵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말부터다. 이번 아이폰용 T맵 출시는 KT와 아이폰 이용자 쟁탈전을 본격적으로 벌이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애플 아이폰4를 내놓으면서 스마트폰 단말기 위주였던 기존 경쟁 구도를 콘텐츠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를 위해 9월까지 모바일 전자 결제 서비스 'T스마트월릿',위치기반으로 이용자 근처의 특정 상점에서 할인 혜택을 주는 'T멤버십',주소록 자동저장 서비스 'T백' 등 60여개 서비스를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T맵도 단순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목적지 정보(POI)와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검색한 식당을 즉시 예약하고 주문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연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모토로라 줌 등 다른 태블릿PC용 T맵 앱도 상반기 중 내놓는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T맵은 SK텔레콤의 간판 콘텐츠다. 아이폰 대신 갤럭시S 등 다른 스마트폰을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일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자 수는 월 평균 300만명 수준으로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이용 고객 가운데 50%에 달한다. 위치기반서비스(LBS)와 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핵심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SK텔레콤이 아이폰용 T맵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말부터다. 이번 아이폰용 T맵 출시는 KT와 아이폰 이용자 쟁탈전을 본격적으로 벌이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애플 아이폰4를 내놓으면서 스마트폰 단말기 위주였던 기존 경쟁 구도를 콘텐츠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를 위해 9월까지 모바일 전자 결제 서비스 'T스마트월릿',위치기반으로 이용자 근처의 특정 상점에서 할인 혜택을 주는 'T멤버십',주소록 자동저장 서비스 'T백' 등 60여개 서비스를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T맵도 단순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목적지 정보(POI)와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검색한 식당을 즉시 예약하고 주문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연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모토로라 줌 등 다른 태블릿PC용 T맵 앱도 상반기 중 내놓는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