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2기가 D램 모듈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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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 속도 40% 빨라
30나노급 8기가 모듈도 생산
30나노급 8기가 모듈도 생산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사양의 32GB(기가바이트) DDR3 서버용 모듈(사진) 양산을 시작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30나노급(1나노는 10억분의 1m) 4Gb(기가비트) DDR3 D램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정보 처리 속도가 기존 40나노급 제품 대비 40%가량 빠르다. 소비전력은 기존보다 18% 낮아 기존 서버용 모듈 가운데선 용량과 속도,전력소비 측면에서 최고 사양으로 꼽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2월 40나노급 4Gb D램 양산에 이어 올해 30나노급 제품을 양산하는 등 프리미엄 D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버용 모듈과 함께 30나노급 4Gb DDR3 D램 기반의 노트북용 8GB 모듈도 양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생산성이 40나노급 제품 대비 50% 이상 높아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4Gb D램은 올해부터 시장이 확대돼 시장비중이 2012년 10%,2014년께에는 57%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홍완훈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올 하반기에는 소비전력을 대폭 낮춘 20나노급 4Gb D램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최고 성능의 그린메모리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이번 제품은 30나노급(1나노는 10억분의 1m) 4Gb(기가비트) DDR3 D램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정보 처리 속도가 기존 40나노급 제품 대비 40%가량 빠르다. 소비전력은 기존보다 18% 낮아 기존 서버용 모듈 가운데선 용량과 속도,전력소비 측면에서 최고 사양으로 꼽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2월 40나노급 4Gb D램 양산에 이어 올해 30나노급 제품을 양산하는 등 프리미엄 D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버용 모듈과 함께 30나노급 4Gb DDR3 D램 기반의 노트북용 8GB 모듈도 양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생산성이 40나노급 제품 대비 50% 이상 높아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4Gb D램은 올해부터 시장이 확대돼 시장비중이 2012년 10%,2014년께에는 57%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홍완훈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올 하반기에는 소비전력을 대폭 낮춘 20나노급 4Gb D램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최고 성능의 그린메모리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