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가격이 하락세다. 날씨가 좋아 출하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31일 토마토 10㎏ 상품(上品)은 전국 도매시장에서 평균 1만7600원에 거래돼 한 주 전에 비해 3.3%,한 달 전과 비교하면 33.1% 떨어졌다. 작년 이맘 때보다는 31.7% 싼 가격이다. 방울토마토 5㎏ 도매가격도 1만4000원으로 1주일 새 15.6% 내렸다. 서울시내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토마토를 고르고 있다.

/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