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플랫폼사업 분사…분할기일 10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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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 사장)이 통신 영역과 플랫폼 영역으로 사업을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은 31일차세대 성장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플랫폼 사업의 물적분할을 통한 100% 자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분할 기일은 2011년 10월 1일을 예정하고 있지만 향후 이사회 결의 및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분할 기일을 포함해 구체적인 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통신과 플랫폼 영역별 특성에 맞는 자율책임 경영 구조와 기업 문화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며 "MNO와 플랫폼 사업이 최적의 핵심역량과 기업문화를 강화해, 무선 인터넷 시대를 보다 공격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앞서 기존 통신 사업과는 다른 특성을 지닌 플랫폼 사업에 최적화된 의사결정 프로세스, 기업문화, 역량 등을 만들기 위해 CIC(Company In Company) 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나 CIC 제도 도입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으로 플랫폼 사업의 업의 속성과 기업문화 차이를 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높았다. 또 비SK텔레콤 고객과 해외로의 시장확대라는 플랫폼 사업 과제수행에도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분할 이후 플랫폼 영역은 보다 혁신적인 경영 시스템과 차별적인 기술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커머스, 위치, 미디어, 광고 등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플랫폼 혁신 및 신규 개발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됐던 통신 지주회사 설립, SK브로드밴드 합병 등은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SK텔레콤은 31일차세대 성장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플랫폼 사업의 물적분할을 통한 100% 자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분할 기일은 2011년 10월 1일을 예정하고 있지만 향후 이사회 결의 및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분할 기일을 포함해 구체적인 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통신과 플랫폼 영역별 특성에 맞는 자율책임 경영 구조와 기업 문화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며 "MNO와 플랫폼 사업이 최적의 핵심역량과 기업문화를 강화해, 무선 인터넷 시대를 보다 공격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앞서 기존 통신 사업과는 다른 특성을 지닌 플랫폼 사업에 최적화된 의사결정 프로세스, 기업문화, 역량 등을 만들기 위해 CIC(Company In Company) 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나 CIC 제도 도입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으로 플랫폼 사업의 업의 속성과 기업문화 차이를 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높았다. 또 비SK텔레콤 고객과 해외로의 시장확대라는 플랫폼 사업 과제수행에도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분할 이후 플랫폼 영역은 보다 혁신적인 경영 시스템과 차별적인 기술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커머스, 위치, 미디어, 광고 등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플랫폼 혁신 및 신규 개발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됐던 통신 지주회사 설립, SK브로드밴드 합병 등은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