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독일발 훈풍에 힘입어 하루 만에 급등했다. 코스피지수는 31일 48.68포인트(2.32%) 오른 2142.4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지난 4월27일(6802억원) 이후 한 달여 만에 최대 규모인 496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기관투자가도 1699억원어치를 순매수,쌍끌이에 나섰다. 독일이 그리스에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바닥을 찍고 재차 상승 추세에 돌입한 것으로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