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5개월째 동결됐던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6월부터 오른다.

LPG 수입 · 판매업체인 E1은 6월1일부터 가정용 프로판가스와 자동차용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5월보다 ㎏당 84원과 90원 오른 1373원,1767원(ℓ당 1031원93전)으로 결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E1 관계자는 "5월 LPG 수입가격이 프로판은 t당 70달러,부탄은 t당 105달러 올라 ㎏당 100원의 인상요인이 생겼다"고 말했다. SK가스도 6월 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 공급가격을 ㎏당 98원 오른 1390원8전,1777원18전으로 결정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