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미화 이어 시사평론가 김종배 하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사평론가 김종배씨가 11년간 출연했던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하차했다.
조간 뉴스브리핑을 담당했던 김 씨는 31일 방송에서 "저는 오늘부로 뉴스브리핑을 중단하게 됐다"며 "그동안 방송환경도 많이 바뀌었는데, 뜻하지 않게 갑작스럽게 작별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999년 10월에 시작했으니까 11년하고도 반년 넘게 해왔는데, 아이 분유값이라도 벌려고 했던 게 어느덧 11년하도고 반년이 넘었다"며 "그동안의 격려와 질책 모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시선집중 애정 변함없이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을 마쳤다.
특히 김 씨가 '갑작스럽게'라는 표현을 쓰면서 네티즌들은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김미화가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하차를 한데 이어 김 씨까지 물러났기 때문이다.
한편 MBC라디오 홈페이지는 항의글로 넘쳐나고 있는 상태다.'청취자를 전혀 고려치 않는 게스트 경질을 강력히 반대한다', '김종배씨를 복귀시켜라' 등의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게시판에는 하루에 10개 안팎의 게시물들이 보통이었지만 이날 오후 9시30분 현재까지 올라온 글만도 80개에 달하고 있다.
한경닷컴 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조간 뉴스브리핑을 담당했던 김 씨는 31일 방송에서 "저는 오늘부로 뉴스브리핑을 중단하게 됐다"며 "그동안 방송환경도 많이 바뀌었는데, 뜻하지 않게 갑작스럽게 작별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999년 10월에 시작했으니까 11년하고도 반년 넘게 해왔는데, 아이 분유값이라도 벌려고 했던 게 어느덧 11년하도고 반년이 넘었다"며 "그동안의 격려와 질책 모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시선집중 애정 변함없이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을 마쳤다.
특히 김 씨가 '갑작스럽게'라는 표현을 쓰면서 네티즌들은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김미화가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하차를 한데 이어 김 씨까지 물러났기 때문이다.
한편 MBC라디오 홈페이지는 항의글로 넘쳐나고 있는 상태다.'청취자를 전혀 고려치 않는 게스트 경질을 강력히 반대한다', '김종배씨를 복귀시켜라' 등의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게시판에는 하루에 10개 안팎의 게시물들이 보통이었지만 이날 오후 9시30분 현재까지 올라온 글만도 80개에 달하고 있다.
한경닷컴 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