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만개녀'로 등극하며 '스타 파워'를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만개녀'란 여자 스타가 광고하거나 사용한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거나 크게 화제가 되면서 그 수치가 백, 천을 넘어 단번에 '만개 단위'를 기록한다는 데서 생겨난 신조어.

이효리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클리오의 킬블랙 아이라이너를 광고한 지 2주 만에 5만개 판매 돌파를 기록한데 이어 6개월 만에 50만개 판매를 넘어서는 등 스타 파워를 과시했다.

클리오의 모바일 페이지에서 이효리 메이크업 룩 이미지를 저장, 다운로드 받은 건수가 3개월 만에 무려 2만회 이상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특히 이번 수치를 분석한 결과, 20대 여성이 7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이효리가 여전히 젊은 여성들의 '뷰티 워너비'로 자리하고 있으며 '만개녀'라고 불릴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