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35)과 배우 정석원(26)이 열애 중이다.

두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두 사람의 소속사측은 발빠르게 입장표명을 통해 열애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지난해 중순 (7월경)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좋은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다 올해 초 (1월경)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약 20분 차이를 두고 정석원 소속사 측에서도 열애 사실이 맞다고 수긍했다.

정석원 소속사는 소속 연예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생활을 존중하는 방침을 유지해 오고 있던 터라 이성교제와 관련된 입장을 먼저 밝히지 않았다고 저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아울러 양 소속사는 지금은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하는 단계이니만큼 구설수에 오르내리지 않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백지영은 최근 신곡 '보통'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해병대 출신 연예인인 정석원은 드라마 '찬란한 유산' '닥터 챔프' '마이더스' 등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MBC 새 주말극 '애정 만만세'에 캐스팅됐다.

두사람의 열애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차이는 숫자일뿐이다"면서 "예쁜 사랑 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