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현이 '노안'으로 인해 생긴 일화들을 공개해 화제다.



31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배우 안내상의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한 우현이 '노안' 얼굴로 인해 생긴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우현은 "혹시나 얼굴 때문에 손해를 본 적이 있나"는 MC들의 질문에 멋쩍은 표정을 짓고는 "대학생 때 버스에서 생긴 일이었다"며 운을 뗐다.



우현은 "버스를 타고 가고 있는데 뒤에서 한 여대생이 날 보고 '꼬마야, 길 좀 비켜줘'라고 이야기했다"며 "그래서 뒤를 돌아봤더니 그 아가씨가 '어머 아저씨 죄송해요'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우현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조사에서 담당 직원이 20대 우현의 얼굴을 보고 설문지에 50대에 체크를 했다는 것과, 결혼 후 아들의 놀이방에 갔을 때 선생님이 아들에게 "오늘은 할아버지도 같이 오셨네"라고 해 다음 날 놀이방을 관두게 한 것 등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우현은 이날 방송에서 멋진 기타실력과 노래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