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들, 절전 위해 근무 형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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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일본 기업들이 정부의 절전 요청에 따라 근무 방식을 크게 바꾸기로 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재택근무제를 도입하거나 근무 시간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일본 내 전력소비 가운데 회사 사무실과 점포가 차지하는 비율은 30∼40%에 달해 정부가 이를 줄여달라고 촉구한데 따른 것이다.
이동통신업체 NTT그룹은 7월부터 9월까지 매일 반나절은 재택근무를 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적용 대상은 본사에서 일하는 300여명의 직원이다.각 층마다 오전과 오후에 번갈아 가며 출근하게 된다.재택근무 시간은 3시간으로,이동 시간을 포함하면 반나절은 출근을 하지 않는 셈이다.
건설기계 제조업체 코마츠는 7∼9월 1주일에 3일은 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주말외에 주중에 하루를 더 쉬는 방식이다.아스테라스제약은 본사 이외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8월중 10일 연속으로 휴가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재택근무제를 도입하거나 근무 시간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일본 내 전력소비 가운데 회사 사무실과 점포가 차지하는 비율은 30∼40%에 달해 정부가 이를 줄여달라고 촉구한데 따른 것이다.
이동통신업체 NTT그룹은 7월부터 9월까지 매일 반나절은 재택근무를 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적용 대상은 본사에서 일하는 300여명의 직원이다.각 층마다 오전과 오후에 번갈아 가며 출근하게 된다.재택근무 시간은 3시간으로,이동 시간을 포함하면 반나절은 출근을 하지 않는 셈이다.
건설기계 제조업체 코마츠는 7∼9월 1주일에 3일은 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주말외에 주중에 하루를 더 쉬는 방식이다.아스테라스제약은 본사 이외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8월중 10일 연속으로 휴가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