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O 공습으로 리비아 민간인 718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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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리비아 정부가 지난 3월 19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공습으로 민간인 71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무사 이브라힘 리비아 정부 대변인은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망자는 718명이며 부상자 4067명 가운데 433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발표했다.이브라힘 대변인은 “이 수치에 국방부가 밝히기를 꺼려한 군 사상자수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NATO 연합군은 두 달이 넘도록 리비아 공습을 감행하고 있다.이 공습은 수도 트리폴리는 물론 카다피의 기지와 관저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브라힘 대변인은 리비아를 방문 중인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 원수와 리비아 사태의 ‘출구전략’을 논의했을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를 부인했다.이브라힘 대변인은 “두 정상은 절대 출구전략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무사 이브라힘 리비아 정부 대변인은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망자는 718명이며 부상자 4067명 가운데 433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발표했다.이브라힘 대변인은 “이 수치에 국방부가 밝히기를 꺼려한 군 사상자수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NATO 연합군은 두 달이 넘도록 리비아 공습을 감행하고 있다.이 공습은 수도 트리폴리는 물론 카다피의 기지와 관저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브라힘 대변인은 리비아를 방문 중인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 원수와 리비아 사태의 ‘출구전략’을 논의했을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를 부인했다.이브라힘 대변인은 “두 정상은 절대 출구전략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