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모멘텀 둔화…추가상승의 걸림돌"-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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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전날 유럽발 호재에 급등세를 보였다. 독일이 그리스의 채무재조정 요구 철회를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리스 부채문제에 대한 합의 도출이 급진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게 반영됐다.
한양증권은 1일 이에 따른 상승 추세는 유효하지만 경제지표 결과가 추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이 증권사 임동락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030선 부근에서 추가하락이 제한되고 하방경직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상승추세는 유효하다"며 "하지만 안도랠리 이상의 반등 연속성 확보에 대해서는 여전히 상승 모멘텀(동력)이 부족하다는 견해가 우세하다"고 전했다.
미국은 소프트패치 현상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는데다 일본 대지진에 따른 자동차부품 공급차질로 산업생산 부진이 확인됐다는 것. 소매판매는 고유가에 따른 유류지출 부담 확대로 회복세가 둔화됐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발표 대기중인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나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지수도 둔화세가 예상되고 있어 경기회복 우려를 재차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며 "변동성이 극심하고 불규칙한 등락이 전개될 경우 추격매수보다는 트레이딩 접근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한양증권은 1일 이에 따른 상승 추세는 유효하지만 경제지표 결과가 추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이 증권사 임동락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030선 부근에서 추가하락이 제한되고 하방경직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상승추세는 유효하다"며 "하지만 안도랠리 이상의 반등 연속성 확보에 대해서는 여전히 상승 모멘텀(동력)이 부족하다는 견해가 우세하다"고 전했다.
미국은 소프트패치 현상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는데다 일본 대지진에 따른 자동차부품 공급차질로 산업생산 부진이 확인됐다는 것. 소매판매는 고유가에 따른 유류지출 부담 확대로 회복세가 둔화됐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발표 대기중인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나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지수도 둔화세가 예상되고 있어 경기회복 우려를 재차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며 "변동성이 극심하고 불규칙한 등락이 전개될 경우 추격매수보다는 트레이딩 접근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