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첫 거래일 코스닥지수가 기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포인트(0.24%) 오른 485.69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이 1%대 강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후 상승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뉴욕증시는 부진한 경기지표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지원책 마련에 대한 기대가 실리면서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순매도 기조를 나타낸 기관은 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제약, 기타서비스, 비금속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오름세다. 오락·문화, 화학, 유통, 통신서비스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CJ E&M, CJ오쇼핑 등이 하락하고 있고, 서울반도체, 다음, SK브로드밴드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상한가 2개 등 49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188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8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